와악! 수업을 듣고 꼭 후기 써야지 하고 까먹어버렸다가 인스타를 보고 생각이 나서 후딱 적으러 왔습니다!

굉장히 힘들었던 23년을 겪고 무기력이 강해졌던 제가 다시 일어서기로 마음먹으며 노력하고 있던 중 마침 저에게 딱 맞는 주제의 특강을 해주셔서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떤 역할의 제가 지쳤는지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특강에서 또 적어가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가진단에서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많이 좋아졌구나 하면서 뿌듯함을 가질 수 있었고, 평소 예민하고 해결하지 못 하는 상황에 대해 어떤 레메디를 선택할까 고민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놀라운 감정을 이야기 해주셔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화를 내는 방법을 몰랐던 제가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삼키고 있었는지 분노의 감정으로 몸이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었는지, 어떤 감정에서 비롯된 분노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저에게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려는 노력과 맛있는 걸 늘려가는 행복, 감사함을 적는 시간들을 가지며 꾸준히 회복해보려 합니다.

제 후기를 보는 분들 모두 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금세 지쳐버리는 요즘, 너무 즐겁고 힘이 나는 특강이었습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이진희선생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