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습니다.

마치 감정과 몸과 생각이 별개인것처럼 살아왔었지요.

배치플라워를 배우면서 그동안에 잊고지내려고 못본척하려고 했던 저의 감정들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불안하고 초조함을 넘어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무언가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타고나길 어려서부터 몸이 많이 약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대학교를 가면서 또 군생활을 하면서 타고난 성격과 몸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군대전역후 이삽십대를 스스로에게 '나는 무딘 사람이고 성격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왠지모를 불편함과 부조화가 늘 마음을 무겁게 짓눌러진채 살아왔었지요.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나의 본래모습을 있는 그대로 다시 바라보고

표현할수 없는 감정의 실체들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되었습니다.

아직은 감정을 읽고 표현하고 받아들이기가 서툴고 어렵지만 

조금씩 가다보면 더 쉬워지고 자연스러워 지지 않을까요?

처음 배치플라워 강좌를 들어보라고 권유해주신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에너지가 있는데 배치플라워는 태어난 그대로의 에너지를 다시 찾아준다."

배치플라워를 스스로에게 적용하면서 몸으로 느꼈던 몇가지 변화들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어 온전한 스스로의 모습을 찾고 

저의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강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이번 워크샵에 함께 참여하셨던 분들도 추후에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