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성 Simplicity
배치 박사님의 철학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단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연 치유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셨던 배치 박사님은 새로운 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하셨습니다.
‘ 배가 고플 때, 차를 만들기 위해 정원에 가서 양상추를 뽑아 올 것처럼, 내가 두렵고 아플 때, 나는 Mimulus을 먹을 것이다.’
실로 누구나 쉽게 자신을 돕고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랐던 배치 박사님은, 이를 위해서 1)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치유 식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셨고, 2)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배치플라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플라워를 만드는 방법과 사용방법을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배치플라워입니다.
진정한 병의 원인을 치유해야 합니다.
배치 박사님은 "치유는 반드시 우리 내면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박사님은 현대의학이 한계에 봉착하는 까닭은 바로 치료에 있어 "원인"이 아닌 "결과"를 보기 때문이며, "질병, 병명" 자체가 아닌 "사람"을 보지 않는다면 결국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우리가 질병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깊고 오랫동안 작용하는 힘들의 최종 결과물로서 신체에 만들어진 궁극적인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물리적 치료가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인 것으로 보일지라도, 이것은 진정한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일시적인 안정에 지나지 않는다. ... 질병은 본질적으로 영혼과 마음 사이의 갈등의 결과여서 영적이고 정신적 노력에 의하지 않고는 근절될 수 없을 것이다. "
배치 박사님은 자신의 저서 <Heal Thyself> 에서 질병의 진짜 원인을 <영혼과 마음 사이의 부조화, 갈등>으로 보셨습니다.
마치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한 것처럼, 부조화와 갈등으로 빚어진 두려움, 조급함, 편협함 등의 상태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자연이 지니고 있는 순수한 치료 에너지 (용기, 인내, 관용 등) 가 필요하다고 여기셨고, 그 부분을 치료해야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진정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배치 박사님은 경륜과 실력을 겸비한 의사이자, 치유자였습니다. 실제로 MOunt vernon ( 배치 박사님의 집이자 치료실, 현재 Bach Centre) 의 정원에 환자가 찾아오면, 그의 외양만 보고도 어떠한 배치플라워를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미 아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치 박사님은 그 사람 스스로가 자신의 정서, 성격에 대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듣고, 묻고, 기다려주셨습니다. 개인이 치유의 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병들은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플 때는 일상 생활의 감정과 다른 정서적 변화가 있기 마련인데, 관찰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 변화를 종종 질병이 생기기 이전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때 미리 배치플라워를 복용하면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치 박사님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인지 하고, 또 그에 맞는 배치플라워를 찾을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많은 이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정서적 불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배치 박사님은 치료의 과정에서도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치유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우셨고, 자신의 저서명도 "Heal THyself 자신을 치유하라!" 라고 정하셨습니다.
이러한 배치 박사님의 뜻에 따라, 현재까지도 4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치 플라워 전문 상담가들은 내담자가 "자신을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